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논점일탈의 오류 (문단 편집) == 해석 == 이 논증이 오류인 이유는 단순히 무관한 주제인 Y를 제기하는 것으로 X라는 주제나 주장이 증명되거나 부정되지 않기 때문이다. '[[훈제 청어]](Red Herring)'라고도 한다. 이것은 훈제 청어를 18·19세기의 유럽에서 [[여우사냥]]용 사냥개를 훈련시킬 때 개의 후각을 단련시키는데 쓴 것에서 유래했다. 훈제 청어의 지독한 냄새로 사냥 훈련을 하던 개가 그 냄새를 맡고 나면 혼란을 일으켜 사냥감을 놓치기도 해서 생긴 것이다. [[아메리카 원주민]]들은 이것을 [[옥수수]]를 파종할 때 비료로 사용했는데, 그 동안에 개들이 함부로 땅을 파헤치지 못하도록 한 쪽 앞발을 묶어놓고 지냈다고 한다. 가장 골때리는 건 이렇게 논점을 흐트린 다음에 논파할 질문 공세를 쉬지 않고 던지곤, 잠깐이나마 어버버하면 그대로 물고 늘어져서 주된 주제마저 무너트리는 것. 이러면 대책없이 어버버거리다가 본 주제와 전혀 상관 없는 판정패로 끝나는 일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. 승패를 판단하는 대다수의 제3자 입장에선 어버버거리는 쪽이 안 좋게 보이는 수밖에 없고, 기세좋게 압박하는 쪽에 호감을 가지게 되는 데다가, 제3자 입장에서는 대개 훈제 청어와 논리적 오류를 잘 모르는 사람인 경우가 많기 때문. 특히 [[대한민국]]에서는 [[토론]] 문화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탓에 고도로 계산된 논점 흐트리기를 논리적 오류가 아닌 고급 토론 기법의 하나로 보는 일이 부지기수다.[* 말싸움의 승패를 중심으로 한다면 효과적인 수법인 것은 사실이다.] 심지어 정치인들도 시사 프로그램에서 매일같이 사용하는 편이다. 또한, '훈제 청어 기법'이라 하여, 논쟁에서 코너에 몰린 사람이 다른 데로 [[떡밥]]을 던져 자신을 몰아붙이던 사람의 논점을 흐리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. 철학자 [[아르투어 쇼펜하우어]]도 이것을 논쟁에서 즉각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[[반어법|훌륭한 기술]]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. [[https://blog.naver.com/undernation/130143597942|적절한 예시]]. 쇼펜하우어의 '[[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]]'에서 18번째 요령에 소개되었다. 물론 쇼펜하우어는 이 책을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논쟁에서 억지로 승리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려 썼으므로 실제로 사용하면 '난 정석대로 논쟁하면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다'는 말이 될 뿐이다. 즉 논리를 제대로 전개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승리법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